일기2007. 9. 1. 23:28

해가 중천에 떴을 때 느지막하니 일어나서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다 맞고.
빨래 조금 돌리고, 간단히 점심 먹고, 컴퓨터를 하고
저녁약속에 갔다가
다시 집에 와서씻고, 놀고,
동생과 오랫동안 전화하고, 친구들과 채팅하고, 좋은기분으로 와인 한 잔에 치즈한장.
우연히 본 글,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자꾸 나.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