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의 목소리는 어렸을 때 부터 너무 익숙하게 들어서 신혜성이 부른 어떤 노래를 듣던지 그냥 신혜성이구나.. 라는 느낌으로 듣다가, 그냥 무심코 어떤 순간에 노래를 부르는 그 사람의 감정이 나를 강타하듯 치고 올라와 놀라게 할 때가 있다. 가슴속에서 부터 저릿저릿하고 눈이 시리게 울컥하는 감정. 이 신기하고도 중독적인 감정의 경험 때문에 이 사람을 여지껏 좋아하나 싶다. 이래서 헤어나올 수 없는 거구나 하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
아니라고 하고, 아닌 척 해도, 사실은 여직 제일로 좋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