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07. 10. 2. 09:38

오늘 아침에는 진짜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게, 어쨌든 일어나서 렉쳐에 갔다. 필로소피 렉쳐러가 바뀐거 알았는데.. 하아, 진짜 재밌구나. 저번 렉쳐러는 머리가 하늘하늘 엉덩이 까지 내려오는 금발미녀였는데 (이건 비밀이지만-_- 왠지 porn에서 금방이라고 앙앙대면서 나올것같은 이미지랄까........ stereotype nerd 였지만....) 이번에는 허리까지 구불구불 물결쳐내려오는 머리칼 소유자....흑발아저씨가 있네?................ 진짜 이건 철학교수야!!!!!!!! 으어어어어어 지금당장 렉쳐 때려치고 퀸 스트릿에 내려가서 아무나 붙잡고 "도를 아십니까?????" 할 것같은 이 뽀쓰는...? 이 사람이 코지 타나카?! 메일을받을때는 필로소피 쪽에 동양 렉쳐러가 둘이있는거같던데, 코지 타나카랑 크리스 주. 근데 발음 드어보니까 아무래도 타나카 씨 같다. ......valid를 발음을 영 못하는데, 바리드.. 바리드.. 인바리드.. 바리드. 인스탕시에숑, 익스탕숑.............. 푸하하하하하. 게다가... 문장하나 말하고 나서. 굿? 인지 쿨? 인지 모를.... 삑삑 대는 그 소리는 정말 인상깊었다. 파하하하하하하. 머릿속에서 무한재생된다 어떡해 ㅋㅋㅋㅋ 근데 45도각도가 완전 안정환. 햐.. 내가 멀리 앉아서 잘 안보여서그랬나? 어쩄든 키도 꽤 훤칠한것 같고. 목요일에는 좀 앞에 앉아봐야지~~~

그리고 집에와서 컴좀하다가 아트히스토리 튜토리얼 갔다왔다. 가서도 좀 기분 더러운 일이 있긴했다. 하하하... 어쨌거나 10분후에는 아트히스토리 렉쳐 들으러가야지. 열심히군하. 핫핫핫.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