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여유가 있어서 웃고있다. 손톱엔 까만 매니큐어가 발려있고, 돌려받은 에쎄이의 점수는 만족스러워.
그리고 밖은 우울하고 흐리고 어둡고 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온다. 단지 조금만 더 추웠으면 바랄게 없겠다.
아직까지는 여유롭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까만 워크북을 펴서 그동안 밀린 글을 써야지.
- artist's statement draft for the tutorial tomorrow
- start studying for phil101- buy olive oil
- vegetables!!!!!!!!!!!!!
아, 이거 쓰는걸 잊었지 뭐야.
나 계속 여유롭고싶어!
오전 12:11
졸린데 잘 수가 없어. 오늘 최소 10장은 하고 잘거야, 나. 진짜야.
요새 계속 엄한 단어들이 유입키워드로 들어와서 신경쓰이길래, 그 단어들이 걸리는 글을 비공개로 다 돌려놨다. 아 속시원해. 저거 어떻게 막을 방법 없나.. 했는데, 이런방법이 있었구나. 뭔가 굉장히 더러운 기분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나의 사생활을 낱낱히 엿볼것만 같은 느낌이 볼 때 마다 온 몸에 스믈스믈 올라와서. 티스토리가 다음으로 넘어가고 나서부터 다음에서 자꾸 검색으로 들어오는데, 굉장히 싫다. 어떻게 차단하는 방법이 없을까? '퓨어 메이플 시럽' 같은 단어로 들어오는건 나도 반갑고 좋단 말이야!! 그런 ****, **, ****, *** 같은 특정 몇 단어들을 블로그 콘텐츠에 포함하고있는게 이렇게 큰 잘못인가효...
2시
호은이와 대화.
피와 성
예술과 미술
철학과 비판
일기2007. 10. 1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