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2007. 11. 5. 17:31
나의 구세주 솦님핰ㅋㅋㅋ ㅠㅠㅠ 스테이크 쏘신다고 해서 쭐레쭐레 따라갔다왔습니당. 흑흑 고기에 굶주린 우리들... 무려 오클랜드에서 제일큰 스테이크를 판다고 하는데입니다. 보이십니까???? 저렇게 고기들이 쫙 있고 고르는거임. 근데 진자..내가 어태까지본 어떤 스테이크고기보다도 컸다. 후덜덜덜.. 진짜 저렇게 큰 고깃덩어리 처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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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에서 샐러드들. 파스타는 정말.............최악이야. 다른야채들은 괜찮았지만!!! 비트루트 올리브 치즈 쏘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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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한 웻지에 rich sour c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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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erloin을, 언니는 rump를 골랐다. 자기가 고기를 골라서 grill 쪽으로 가져가면 된다 언니는 갈릭소스로 미디움 웰던, 나는 페퍼로 미디움 레어를 선택했습니다. ㅋㅋㅋㅋ애냐면 난 진짜 육줍이 질질 피가 뚝뚝떨어지는 고기가 먹고싶었거등 T_T 아래는 나의 스테끼. 언니껀 찍었는데 진짜 엄청나게 큰데!!!!!!! 심하게 흔들려서.. 올릴수없었당. 진짜 그렇게 큰거 첨봤다. 내 껀 크기도 크기지만 두께가 후덜덜 장난아닌 고기님...굽신;; 고기위에 한가득 후추님이 달라붙어있었습니다. 사진엔 좀 작아보이는데 이런효과를 바로 foreshortening이라거하져?ㅋ...ㅋ.ㅋ.ㅋ. (아놔 ㅠㅠ 아트히스토리의 압박....5일남았다......) 어쨋든 후끈한 고기의 열기와 함께 냄새가 솔솔 ㅜ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얼마만에 먹는 스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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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슥슥슥 잘랐다. ...........하아 씨뻘게!!!!!!!!!! 진짜 레어군여 육즙이...........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ㅋㅋㅋㅋ 사실 항상 미디움만 먹다가 첨으로 레어였는데 미디움보다는 레어가 나한테는 더 잘 맞는거 같다. ...난 진정한 육식동물인것인가.....?... 솦언니가 옆에서 ㅋㅋㅋ 뭔가 야생의 맛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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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인증샷 하나 더. ㅠㅠ 진짜 핏물이 뚝뚝.. 잘라서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부드럽고 향긋한 고기님이 느껴져요 ㅜ.ㅜ 보니까 또 먹고싶어........ 흑흑흑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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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한 나의 사랑 투이님이심다. ㅋㅋㅋㅋ 진짜 제일 고소하고 깔끔하고 맛있어!!! 투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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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도 괜찮았고, 주 duty manager로 보이는 아저씨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이것저것 계속 말도 걸어주고 농담도 던지고. 참 괜찮은 집인거같아요.
다시한번 이렇게 멋진 저녁을 대접해주신 솦님께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ㅠㅠ 흑흑 언니 최고야 증말. 오늘 저녁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 담에 또 가요 우리 흑흑 (그저 눈물 질질 ㅋㅋㅋㅋㅋ)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