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08. 1. 19. 13:24

집계약을 마쳤다. 다시 96번지로 ㄱㄱㅆ.
뭐 위치도 좋고 무엇보다 미대에서 젤 가까우니까 + there's a nice shortcut to the school which i like veryvery much :) (갑자기 율리아의 알 워뷰 웨리웨리 마취! 가 생각나네... 귀여웠던 율리아.ㅋ....ㅋ.ㅋ.ㅋ. 임신 누드화보는 다 뭐다냐....ㅋ......)  
주현언니집이 바닷가랑 가까워서 바람두 잘 불고 앞에 막힌 건물이 없어서 좋긴했는데... 내 귀차니즘이 그걸 꺾어버렸어! 하지만.. 학교에 들고 왔다갔다할게 많아서 멀면 힘들어.

집에 내려갔을때 보니까 엄마가 리즐링으로 와인을 한 네병은 사다놓은거같아-0-;;;; 그게 맛있대, 그래서 마셔봤더니 맛있길래 올라오니까 또 생각이 나서 푸드타운에 와인을 사러갔다. 여전히 종류도 양도 엄청난 와인 섹션; 리즐링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몬타나 화이트 리즐링이 세일하길래 집고 가려는데.... 내 눈에 걸리는 빌라마리아 화이트 리즐링.........................-_-;;;;;; 게다가 얘도 세일하는데 몬타나는 4불정도 내렸는데 얘는 무려 7불이 내린거다. ...그래서 몬타나 빠이빠이. 역시 빌라마리아는 나의 운명이야.. 하고 빌라마리아를 데려왔다. 이게 벌써 몇번째 빌라마리아인지.ㅋ.ㅋ.ㅋ... 이젠 기억두 안난다.

한잔마시니까 머리가 띵하길래 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노래듣는데 여섯시간동안 문자도 전화도 하나도 안오는거야 ㅠㅠㅠㅠㅠ....ㅋ.... 그때 마침 혜란이가 혼자 살 때 벽이랑 얘기도 해봤다는게 생각나서.. 진짜 벽이랑 얘기할뻔했다. 사실..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벽에다 대고 안녕, 했는데. ....ㅋ.........근데 나쁘지 않던걸. 뭐 나갈때도 증조할아버지 사진에다가 대고 다녀오겠습니다 하는데. 벽도 생각할수 있을지 몰라. ,,,,친하게지내자 벽아..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