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t One 과 Want Two의 자켓.
블라인드를 쳐놨는데 아랫쪽으로 들어오는 거의 다 져가는 햇빛에 반짝반짝 씨디가 빛나길래, 찍으려고 벼르고 있던 사진을 찍었다. 며칠전에 real groovy와 borders를 다 뒤져가며 산 Want앨범들.
This record is dedicated to me 를 보고 입에 번지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That is so Rufus! 하지만 그런 고난과 역경과 시련을 이겨낸 자신에게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거지 싶다. 항상 Want One을 들으면 힘이 나고 의지가 솟는다. 내가 속한,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meditation.
여장을 하고 한 음절 한 음절 끊어지는 -아 하 하 하 하 하 하 하- 그 웃음 소리를 냈을 루퍼스를 생각하면 진짜 미친듯이 웃음이 터져나온다. 넌 너무 gorgeous해, 보는 순간 sheer beauty라는 단어들이 머리를 스쳐갔다. 아 곱다 곱다. 아름답다 우아하다. My sleeping beauty, please come and sleep with me.
Want One이 내가 맞서는 세상을 노래한 느낌인데 반해, Want Two는 나를 둘러싼 세상을 노래한 느낌이다. 리뷰는 나중에 써야지 히히. 사진 예뻐서 기분 좋음. 요새 기분이 굉장히 high한 상태로 유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