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기분이 왜 이럴까.
그건 필시, 다음주 수요일엔 테스트가 있기 때문이지, 테스트 전에 놀아도 노는게 아니야 제기랄.
사탕을 잔뜩 샀다. 사탕 캔의 싸늘한 감촉이 손가락에 닿는게 기분좋아서 그냥 샀는데 사탕도 무척 맛있어서 행복했다.
배가 고픈데 떡국을 끓여먹을까.
집에는 쌀도 없고...
쓸쓸하고 바람불고 빗방울 떨어지는 토요일 저녁~~
조금씩 넌 달아오르고 있어~~~~ 거기서 멈추지마 느껴봐 이밤을 두손을 더 높이------
왜이렇게 개념없는 것들이 많이 보이는걸까. 분명히 이건 정말 아닌데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내뱉는걸 듣고 있으면 깜짝깜짝 놀란다. 나도 저럴까?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저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 무섭다. 말 조심해야겠다 정말.
공부나해야지...
일기2007. 8. 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