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는걸 아는데도 끊임 없이 무언가를 사들이고 쓰고있다. 사고나면 가방에 쑤셔넣고 하루, 이틀이 지나도록 가방에서 꺼내보지도 않는다. 할 일이 있는 걸 아는데도 하지 않고 그냥 보고만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칼로리에 집착하고 있다. 지금은 삼개월전보다 훨씬 날씬한데도 계속 나는 살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 생각하고 있다. 젓가락같은 다리랑 뼈와 가죽을 생각하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도 이상한 강박관념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 그 일에 대해서는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나보다. 그 날, 그 다음 날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 내가 아는 사람 몇명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중에 정신적으로 괜찮은 사람이 누가 있는지 사실 모르겠다. 미치겠다. 벌써 미친걸까. 다음 2주를 지나기 위해서 미리 미친걸까.
skins dvd를 샀다. queer as folk dvd도 샀다. 여전히 cassie가 좋고, emmett이 제일 좋아!
but I think I should keep myself away from cassie.
Emmett is so adorable just like Rufus!
수다2008. 5. 19.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