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5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일어나보니 3시다 하루가 다 가버린 느낌이다 아깝다. 그건그렇고 벌써 크라이스트처치 내려온지 이주일이다. 시간이 놀랍도록 빨리 지나간다. 살은 한 5키로 정도 찐 듯. 살이 시간보다 더 놀랍게 빠르다. 엄청 빨리 찐다. ....ㅋ......... 부질없는 세상. 닐니리야~~
@ 아 어제 새벽에 어떻게 하다가 샤이니 무대영상을 보게되었다. 동생이 샤이니 김기범의 뭐 막장과거 이런걸 보여준다 하더니 ㅋㅋㅋㅋㅋ 막장인지 뭔지는 그냥 어려서 개념이 아직 덜 차서 그런 것 같고, 그 이후에 유투브에서 데뷰 무대를 보는데. 나 왜 두근거리고 있니... 얘네 왜 이렇게 귀여워 보이니...... (......안돼;ㅛ;) 인사를 쪼로록 서서 하는데 완전히 굳어가지고 떠듬대는데.. 아후 ㅋㅋㅋㅋㅋㅋ 가열차게 신화빠질하던 그 때가 생각났고, 조금 그리워졌다. 옵하들 말투 하나, 손짓하나, 머리카락 팔랑대는거 하나에도 내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다 흔들면서 귀여워 죽는다 앓았지. ...어쨌든 난 더이상 샤이니 영상 보지 말아야지.
@ 치과에 appoinment cancellation전화를 넣었다. 그런데 내 이름을 잘 못찾는다 =_= 난 분명히 다 캔슬했다. 캔슬했다????? 나중에 전화와서 저기 당신 오늘 어포인먼트있는데요 이러기만 해봐. 근데 왠지 아무래도 다음주 어포인먼트 몇일전에 전화와서 목욜날 어포인먼트 컴펌해주세요 이러는거 아닌가 싶다.
아 시발. 진짜 전화하는거 곤욕이다. ㅠㅠ 상대가 키위이건 한국사람이건 멍하게 전화를 잡고.. "어.... 어...." 하고 있는 내가 너무 익숙해서 싫어 엉엉. 그래서 요즘은 습관을 들이고 있다. 전화 하기전에 해야할 말을 정리해서 적어서 써놓기. 쓰다보면 대체 뭐하는가 싶고 내가 너무 바보 같은데 그래도 안 쓰고 전화를 무작정한다음에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말을 못끄집어내서 조용히 상대방과 어색한 침묵을 나누느니.. 이게 훨씬 낫나. 하나보면 나아지겠지.
@ Avril의 Anything but ordinary를 듣고있다. 항상 기분좋게 들을 수 있다. I'd rather be anything but ordinary please.
방학을 하고 학교에 관해 그리운게 있다면, 학교를 걸어다니며 훈남광을 온몸으로 느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