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반지의 제왕을 처음부터 돌려보고 있다. 사운드가 엄청 죽이는데 프로젝터로 쏴서보니까 영화관이 부럽지 않구나 T_T 반지의 제왕은 보면 볼수록 재밌다. 흑흑. 올해 초에 2권인가 3권까지 읽었던 책이 생각나면서 오클랜드에 돌아가면 다시 빌려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고보니까 역시 더 재밌어. 게다가 이 영화 전체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호모의 기운은... 절대 나만 느끼는게 아니잖아??? .....JTO 하악 너무 좋다 키키키ㅣㅣ. 익스텐디드버젼이라 못보던 장면이 나와서 훨씬 길긴하지만 짤린부분들이 짤린게 너무 아까울정도로 아름답고 재밌는 씬이 많아서 더 좋다. 어제는 펠로우쉽을 봤고 오늘은 투타워를 봤는데. 리턴옵더킹은 오늘밤에 볼지 내일 볼지 고민중. 피핀이랑 메리가 사루만의 음식저장고를 발견한게 제일 인상깊고 귀여웠다 *u_u*하아...
어제는 고등학교 친구 둘과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다른 애들 소식도 들었는데, 약혼한 애들이 왜이렇게 많아..... 세라 앨로웨이랑 제이미는 올해 12월에 결혼을 한다고 한다. 뭔가 비현실적이야. 아니 왜들 이렇게 일찍 결혼하는거지. 12월이면 나도 이제 만 스무살인데. 나는 이십년을 살도록 연애도 한번 변변히 못해봤는데 쟤들은 결혼한대 ㅠ0ㅠ... the world is full of irony. 다음주 목요일에 핸머 스프링스에 작은 여행을 가게 될 지도 모른다. me so excited!!!
아 맞아 잊지말고 enrol one of those general ed papers. gotta do it fast then let studylink know the change as soon as possible. Better choose one over the weekend.
제이크가 리즈위더스푼이랑 동거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읽었다. -_- 불편한심정이되었다. 제이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잭으로 밖에 생각이 안된단 말이지. 흑. 현실로 돌아오자.
아 그리고 아까 어떤 기사에는 또 신혜성.에릭 드라마로 맞대결인가 뭐 그런 식의 기사를 봤는데, 아무리 신화에 무덤덤해졌다고 해도 신혜썽이랑 에릭이름이 나란히 붙어있는걸 보니까 묘한 흥분감에 심장이 뛰더라. 학학. 결국 내용은 같은 시간대에 신헤성은 식객에서 노래부르고 에릭은 최강칠우에 나온다는거였다. 다시 생각해보니 두근거렸던건 딱히 릭셩이어서가 아니라 신혜성이 설마 연기를?!?!?!?!?!?!?!!!!! ...하는 마음에 그런거였는지도 모르겠다능...............-_);;
일기2008. 6. 2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