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2008. 7. 11. 01:12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모르는 사람일 경우 더더욱 힘들다.
좀 더 유연했으면 좋겠다. 몇년 전 쯤에는 옆에 앉아있는 모르는 사람에게 한 번 말을 걸 때, 숨을 크게 몇번이나 들이쉬고 마음의 결심을 굳게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바보 멍충이 해삼 말미잘 똥개같잖아 지금은.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