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08. 9. 20. 02:48



굉장히 오랫만의 사진이다. 인터넷이 완전히 fucked up 되어서 환장하겠다. 하지만 짜증은 내봤자 나만 기분 나쁜거지 문제가 해결 되진 않는다. 내가 넓디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주마-_-. 오늘의 아웃핏 포인트는 쎈케빈스아케이드에 있는 오포튜니티샾에서 산 8불짜리 카디건. 입고 돌아다니다 보면 오지라퍼들에게 말걸림(?)을 당할 수 있다. 대략 말거는 내용은 어디서 샀어요? 직접 만든거에요? 너무 예뻐요! 기타등등. 얼마전에는 8불주고 샀다니까 20불 줄테니까 나한테 팔을래? 하던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유독 거지옷 같다며 내다버리라고 하셨지.... 그래도 난 이 카디건이 너무 좋다. 옾샵에서 내 마음에 드는데 내 싸이즈가 딱 맞고, 가격까지 싸다면 진짜 그 날 하루는 종일 기분이 환상적이된다!


오늘 하루는 나름 괜찮은 하루였다. 열심히 걸어다니고 열심히 햇빛도 쬐고, 건전하지만 나름 익스트림한 쑤의 생일파티도 재밌었고. 음식도 정말 좋았고,  계속 먹고싶었는데 못 먹은 chocolate mud cake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ㅜㅜ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