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08. 10. 2. 21:05


이제는 얼굴만 봐도 그냥 시큰둥하고.
가면갈수록 시드는 꽃처럼 구부정하게 땅이 나를 잡아끄는 느낌이다.

쓰고싶은말이 많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쓸 기운도 없다. 이래서 하고싶을때 바로바로 해야하는거다. (이걸 쓰니까 다시 또 죄책감이 들라그래. Stop feeling guilty about it! let it go, let it go)

"It's OK, you can stop now."

It was the magic sentence. I forgot everything I had in my mind, and burst out crying. 왜 그렇게 서러웠지. 고작 그걸로.

이제 어리광은 그만하고, 투정도 그만하자.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