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08. 10. 23. 04:36

사실 지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신이 한번쯤 휙 돌았어야 하는 상태인데 너무 얌전하고 너무 평온해서 당황스러울 지경. 긴장 좀 타라고! 어떻게 벤치마킹할때보다 신경이 안 쓰일수가 있는거지... 왜 이러는거지. 어쨌든 오늘을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다. 벌써 2학년의 마지막날이라니 믿기지가 않네. 나는 시간을 따라가는데에 19년이나 살았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못했나보다. 언제나 저 멀리 앞으로 뛰어가는 시간을 숨이 차도록 쫒아가는 느낌이다. 피곤하다 피곤해. 좀 쉬자, 응?!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