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2009. 1. 31. 14:40













어제 차곡차곡 쌓아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데 마음이 너무 꽉 차는거다. 아아 행복해♥ 아까전에 하나 먹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버터크림만 직접 만들어서 버터크림은 맛있는데 케잌들은 믹스를써서 좀그랬다. 특히 핫케익믹스를쓴 바닐라맛빵은 정말 퍽퍽해. 초코는 조금 페이크한 맛이 나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부드럽고 보들보들하다. 무엇보다 기쁜건 그래도 저번에 만들었던 것들 보다는 훨씬 훨씬 맛있다는거. 히히.

그리고 오늘 오후, 팬티에 빨간 핏방울. 진짜 지쳐 나가 떨어질 때 까지 베이킹을 하고싶은날, 그리고 그렇게 한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생리를 시작한다. 호르몬의 신비야. 그런데 이번에 좀 이상한게 초콜렛이 저번 보다 덜 땡겼다는거. 몸은 여전히 부한 느낌이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죄책감없이 (예상했듯이) 한개 반 정도를 냠냠 해치웠다. 놀랍게도 그게 한계였다. 하하하 느끼학 달아! (아, 내가 이 말을 하게 될 줄이야...)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