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없이 가게에 나와 홀로 덕덕대는 나님. 엄마아빠 골프가 그렇게도 좋던가요????? 난 과로로 쓰러질거같아 아아 눈이 빠질것같아 눈에다가 소금쳐논 느낌이라고!! 어쨌든 아침 볼일을 보는데 쉬발 사무보는 아줌마가 열라 표정 ㅈ같고 성질은 ㄱ같아서 아주 쌍소리좀 할까하다가 그래 너도 아침부터 나와서 일하려니 짜증나겠지 하고 참았다. ㄷㅈㅆㄴ 가트니라고. 어쨌든 오늘 가게에 와서 블로그를 켜고 열어본 포츈쿠키에는
당신에세 돈이 없으면 지혜를 보이고 지혜가 없으면 땀을 보이세요.
어쩜 이렇게 눈물나는 말이 써있더냐....하아. 돈도 없고 지혜도 없고 땀도 안나. 정말 눈물난다. 눈물을 땀으로 대신 할 수는 없는건가효? 그런가효?ㅠㅠㅠㅠㅠ 엉엉엉 땀보다 많이 흘릴 수 있다고. 아 피곤하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나는 여태까지 너텔라(한국에서는 누텔라라고하든데. 이탈리아브랜드니까 누텔라가 맞을텐데 항상 너텔라너텔라해왔던지라 이건 고치기가 쉽지않군) 핥핥대고 있다. 오늘은 아침에 비가 살짝 오다 말고 하루종일 클라우디한다고 한다. 클라우디하다니까 claudia가 생각난다. 한 한달은 손놓고 있는 뱀파이어 옵하들. 내일은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모닝곺희와 함께 너텔라를 핥아야지. 비오고 추운날은 닥치고 단 거! 핥핥츕츕챱챱챱. 아 배가 고프다.......
조금 걱정이 되고있다. 아무래도 나 러시안 좀 예습이라도 해놔야 이번거 페일 안하고 잘 넘어갈것같은데. 우앙. 귀찮아. 방학때 marquette도 좀 만들고 리서치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한 나의 결심들은 어디로 사라진거져? 나타나죠 ㅜㅜㅜ 엉엉엉.... 나 이러다가 이번학년 말아먹고 슬럼프 제대로 타서 내년 휴학하고 졸업은 내후년에나 할수있는거아냐?!?!? 설마..설마 그럴리가, 안그러겠지? 그럴리가 없어 -_- 난 항상 잘 해왔어. (페일도 물론 잘 해왔음)
아 겨울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