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교적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터라 오늘 아침 9시에 일어났다. 홀가분하게 9시!!! 유일하게 9시 수업이 없는 날이다. 그래서 침대에서 조금 뭉기작 대다가 베가 고프기래 일어나서 빨래 한 뭉태기를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아침으로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오랫만에 샌치위치가 먹고싶어졌다. 아침에 먹는 따땃한 핫 샌드위치 굿굿굿!
베이컨 한장을 굽고, 어제 까르보나라를 만들면서 나온 계란 흰자도 부쳤다. 식빵에 마저린을 바르고~ 베이컨 올리고, 위에는 역시 어제 남은 발사믹 소스의 양파 구운 것을 듬뿍 올렸당. 보기만해도 먹음직…-ㅠ- 그 위에다가 파마산 치즈를 솔솔솔 얹고요, 계란부친것을 올려놓습니당. 그리고 어제 남은 까르보나라 소스를 또 얹었어요. 마무리로 식빵! 이렇게 먹은 오늘 아침의 샌드위치.
양파가 너무 맛있어서 오늘 또 듬뿍 구워야 겠다. 두고두고 샌드위치 해 먹어야지. 저 샌드위치에 양배추나 토마토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어쨌든 빨리 씻고 학교가야지 이제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