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09. 5. 13. 21:08


우선 아까 학교에서 캡쳐해논 179797, 79보면서 아! 하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캡쳐를 하는 걸 보면 역시 내 빠순의 피는 강렬하다!... 

게다가 학기말 증후군이 돌아오고 있다. 증세로는 평소에는 별 생각없는 집이 막 그립고 러스티와 산책이 하고싶고 피핀이 얼마나 더 컸는지 궁금하고, 할 말도 없는데 괜히 엄마아빠한테 전화를 해대고 보고싶고....  그렇다는거. 워크는 잘 되어가는데 302랑 304랑 동시에 둘 다 잘 될 수는 없나? 302가 막히면 304만 열라 파고 304가 지겨우면 302가 쌩쌩 내달리죠. 그래 둘다 막혀서 낑낑대는 것 보다는 낫다고 치자. 그래도 골머리썩는다. 에이씨. 워크북이나 좀 keep up하자고. 아이디어 많으면 뭐하니, 적어놓지 않으면 며칠 있으면 다 까먹고 또 워크북 펴면 쓸 말 없어서 찡찡대고 우울하고. 으악. 러시안 렉쳐 세번이나 빠졌어 젠장. 해야돼 해야된다고!!!!!!!!!!! 으악으악으악

아 맞아 그리고오늘 오랫만에 루퍼스 포럼에 들어갔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쯔음에 마싸스튜어트쇼에 나온 루퍼스와 루퍼스 엄마의 쿠키만들기★를 보았다. 악 악 악 악 당신 정말 마흔을 향해 달리는 남자 맞나요?ㅠㅠㅠㅠㅠㅠㅠ 표정이랑 웃음 소리랑 하는짓이랑 하는 말은 영락없이 여섯짤이잖아........ 아 진짜 너무 재밌어 너무 좋아 너무 귀여워! 앞으로도 꿈에 좀 자주자주 나와죠요. 부탁이야.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