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날아갑니다... 거의 다 날아갔숩미당.
어느덧 개학은 2주앞이되었다. 성적은 다 나왔고 딱히 대만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평할 수준도 안된다. 내가 만족도가 너무 낮은건가?ㅋㅋㅋㅋ 아니야 그래도 이정도면 잘했어. 토닥토닥 잘해써여~~.
내일까지는 타투 디자인을 그리고,
월요일까지는 타투 등짝에 박고,
아 또 월요일까지 세컨세메스터 project proposal내고,
화요일에는 다시 chchch로 날아가고
개학날에 다시 와서 정신을 차려야하는데.
아 뭔가 병신같은 스케쥴인데 바쁜거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열과 기침에 들떠서 거의 일주일을 집안에서만 골골댔더니 몰골이 그지같다. 오늘 드디어 바깥 바람을 신나게 쐬고 좀 많이 걷고 움직이고 하니까 다리 근육이 비명을 지르는구나! 에헤라디야. 몇년만에 이모보는건데 마지막으로 내가 이모를 봤을떄 어땠는지 모르지만 좀 더 예뻐졌고, 좀 더 날씬해졌으면 이모 보기도 그렇고 사촌동생들 보기도 그렇고. 좋은게 좋은거잖아. 키키키 며칠 안남았지만 그 며칠간이라도 크게 움직이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상태가 메롱한건가? 아 왜 밤에 잠을 못자겠는거지 대체? 힘들어 죽겠다....... 집에 내려가기 싫었는데 또 막상 내려가게 되니까 엄마가 해준 케익들도 먹고싶고, 김밥도 먹고싶고, 쿠키도 먹고싶고. 아 우리 엄마 음식은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집밥이 벌써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