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잔것도 아닌데 일찍일어나졌다. 이런날이면 뭔가 이상하다. 내 인체시계가 고장나버린거같고 어디 나 잘못된건 아닌가 싶고. 뭐 일찍 일어난겸 아침부터 상큼하게 (누군가는 아침부터 궁상맞게 무슨짓이냐고 할 만한) 루퍼스를 듣고있다. 질질 끌고 우울하고 가슴아픈 동시에 들뜨고 신나고 두근거리는 Foolish Love. 어제는 L과 얘기를 하다가 걔랑 같이 일하는 S씨랑 유리씨가 얼마나 닮았느냐 하는 주제의 얘기가 나왔다. 생각해보니 S씨도 보자마자 내 취향이다라고 생각했고, 유리씨도 (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보자마자 괜찮다고 생각했다. 둘이 머리 까맣고 길고 은근히 까칠해보이는게 닮았다. 근데 S씨는 게이다. ........................설마 유리씨도 게이는 아니겠지? 진짜 유리씨마저 호모섹슈얼이면 난 정말 무슨 저주 받은 취향이란 말인가. 오늘은 꼭 물어보자. 뜬금없이 사심없이 무심한척 지나가듯. 물어보는거야! 할수있어................ㅋㅋㅋ
일기2009. 9. 2. 03:54
어제 일찍 잔것도 아닌데 일찍일어나졌다. 이런날이면 뭔가 이상하다. 내 인체시계가 고장나버린거같고 어디 나 잘못된건 아닌가 싶고. 뭐 일찍 일어난겸 아침부터 상큼하게 (누군가는 아침부터 궁상맞게 무슨짓이냐고 할 만한) 루퍼스를 듣고있다. 질질 끌고 우울하고 가슴아픈 동시에 들뜨고 신나고 두근거리는 Foolish Love. 어제는 L과 얘기를 하다가 걔랑 같이 일하는 S씨랑 유리씨가 얼마나 닮았느냐 하는 주제의 얘기가 나왔다. 생각해보니 S씨도 보자마자 내 취향이다라고 생각했고, 유리씨도 (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보자마자 괜찮다고 생각했다. 둘이 머리 까맣고 길고 은근히 까칠해보이는게 닮았다. 근데 S씨는 게이다. ........................설마 유리씨도 게이는 아니겠지? 진짜 유리씨마저 호모섹슈얼이면 난 정말 무슨 저주 받은 취향이란 말인가. 오늘은 꼭 물어보자. 뜬금없이 사심없이 무심한척 지나가듯. 물어보는거야! 할수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