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내내 크리스마스엔 뭘 먹지? 생일날은 뭘 먹지? 고민해왔던 나의 D day. 히히 드디어 오늘이 온 것이다. 씨티까지 기어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동네에서 음식 조달. 뭔가를 해먹기도 귀찮았다. 뭔가 돈을 쓰면서도 맛있는것이 내 눈앞에 후딱 펼쳐져야 했어. 우선 헬핏짜에서 grimm! 치킨에 크림치즈, 잣, 파, 모짜렐라 그리고 기타등등 여러가지에 애프리콧쏘스가 얹어있는 달콤하고도 감질맛나는 이 마싯능피자 히히. 그리고 뽐쁘리에서 내 얼굴만한 쿼터파운더 비프 버거! 칩스 한스쿱 어니언링 세개 핫도그 하나를 샀다. 푸드타운에서는 토마토소스랑 샐러드랑 비트루트 캔 4개랑 콜라 두병이랑 올리브를 샀지. 사실은 푸드타운에서 그동안 가격이랑 칼로리의 압박으로 못 샀던 과자들을 실컷 지르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땡기는 과자도 없고, 별로 먹고싶지도 않고, 별로 먹고싶지도 않은거 사자니 돈도 아깝고 하더라. 그동안 입맛이 좀 변했나? 안 먹다 보니 안땡기는건가? 이건 좀 슬퍼.. 단 것들은 내 삶의 낙이었는데..
어쨌든 이렇게 사와서 먹을라고 하는데 아 상차리는게 왜 이렇게 힘든가여. 먹기 편한 동선으로 음식들을 놓고 이것저것 소스 준비하고 샐러드 만들고 피클자르고.. 에이씽 이건 뭐 먹기전에 음식 다 식겠네. 어쨌든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컴퓨터 앞으로 주르륵 놓았다.
overview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골든 칩스, 어니언링스, 핫도그 위에 페퍼를 잔뜩 갈아 얹었다.
garlic & herb salt
salt & apple vinegar
tomato sauce with cracked pepper and tabasco
sour cream
green salad and sliced beetroot with cracked pepper on top!
beef quarter pounder and chicken apricot pizza
으흥흥흥, 다시한번 오버뷰. 근데 저렇게 음식 막 쌓아놓고 4분의1밖에 못먹은 것 같다. 위가 많이 줄긴 줄었나보다. 좀 슬펐다.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앞에 두고, 왜 못먹니!!왜 먹질 못하니 ㅠㅠ.... 예전엔 이정도라면 다 먹을 수 있었을텐데, 어쩌니 아깝던지. 게다가 처렇게 사온거 차려놓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 짧았던 것 같아 안습. 지금은 다들 냉장고에서 고이 잠자고있어요.
내가 제일좋아하는 진저케이크. S랑 A가 들려서 케익과 선물을 주고갔다. 사실은 혼자 보내고 싶기도 해던 생일인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조금은 쓸쓸했을것 같기도 하다. 들러서 나를 웃게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다. 쑤가 직접 만든 진저 케이크. 쫀득쫀득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게다가 생강육질이 직접 씹히는 케익이었다. 환상!!! 아직도 잔뜩 남아있어서 너무 든든한거있지 :>
어쨌든 이렇게 사와서 먹을라고 하는데 아 상차리는게 왜 이렇게 힘든가여. 먹기 편한 동선으로 음식들을 놓고 이것저것 소스 준비하고 샐러드 만들고 피클자르고.. 에이씽 이건 뭐 먹기전에 음식 다 식겠네. 어쨌든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컴퓨터 앞으로 주르륵 놓았다.
overview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골든 칩스, 어니언링스, 핫도그 위에 페퍼를 잔뜩 갈아 얹었다.
garlic & herb salt
salt & apple vinegar
tomato sauce with cracked pepper and tabasco
sour cream
green salad and sliced beetroot with cracked pepper on top!
beef quarter pounder and chicken apricot pizza
으흥흥흥, 다시한번 오버뷰. 근데 저렇게 음식 막 쌓아놓고 4분의1밖에 못먹은 것 같다. 위가 많이 줄긴 줄었나보다. 좀 슬펐다.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앞에 두고, 왜 못먹니!!왜 먹질 못하니 ㅠㅠ.... 예전엔 이정도라면 다 먹을 수 있었을텐데, 어쩌니 아깝던지. 게다가 처렇게 사온거 차려놓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 짧았던 것 같아 안습. 지금은 다들 냉장고에서 고이 잠자고있어요.
내가 제일좋아하는 진저케이크. S랑 A가 들려서 케익과 선물을 주고갔다. 사실은 혼자 보내고 싶기도 해던 생일인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조금은 쓸쓸했을것 같기도 하다. 들러서 나를 웃게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다. 쑤가 직접 만든 진저 케이크. 쫀득쫀득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게다가 생강육질이 직접 씹히는 케익이었다. 환상!!! 아직도 잔뜩 남아있어서 너무 든든한거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