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2010. 1. 8. 21:19


그러고보니 여태까지 난 대롱이가 어떤 학생이 혼자 앉아있을때 옆에 가서 앉는거 못봤는데??? 같이 앉아있는것도 못봤고. 길에서 서서 얘기하는건 본적있다. 하지만 옆에서 앉아서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장난이나 별거 없는 사소한 얘기 나누는거 못봤는데???? 히히히히히히으흐흐흐흐히히히히히히히히 그리고 은근히 수줍어 하는거 같아. 같이 벤치에 앉을 때 나와 당신 사이의 살풋한 그 거리, 너무 넓직하지 않고 너무 좁지도 않은 그 거리감이 딱 좋아. 나 보면 반가워하고, 항상 웃는 얼굴이고 :> 은근히 나 볼때마다 웃길려고 작정하고 웃긴 표정 만들고 어이없는 말 하는거 같아. 오늘은 설레발 좀 쳐볼래 으히히히히히히히이런날도 있어야 지겹고 감정기복 쩌는 짝사랑에도 즐거움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까 어제 나무벤치 위에 얹힌 당신 허벅지가 참으로 얇아서 열폭. 삼주동안이나 놀러갔다왔다는 사람이 왜 살이 더 빠져보이지.. 아 그러고보니 마지막으로 봤을때랑 어제랑 옷차림이 똑같아서 생각하면 할 수록 너무 웃긴거야, 진짜 지루하고 짜증나게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똑같아도 너무 똑같잖아. 항상 그대로야. 내 생일 기억 못해준것도 조금은 섭섭했지만 그건 다 넘길수있어. 나에겐 마법의 단어가 있지. 40대! (써놓고도 씁쓸해 에이씨) 생일이 뭐 대수라고.

http://news.nate.com/view/20100108n20881?mid=p0404&isq=2428

아... 나 기절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쓰다가 딴짓하다가 쓰다가 딴짓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기사를 우연히 ㅋㅋㅋㅋㅋㅋ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영화 30살 나이차이 나는 영화라고 들은적이 있긴한데... 있긴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가 카메라기술자란얘기는안해줬잖아!!!!!!!!!!!!!!!아 나 왜 기사만 읽었는데 눈물날거같지..........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카메라 기술자인 그가 카메라를 고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나 정신 또 날라가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배....어딨어담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여잔 누구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하나라고?..완전 내 취향이잖아 ㅠㅠㅠㅠ완전이쁜언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근데왜하고많은직업중엨ㅋㅋㅋㅋ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총각카메라테크니션인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농락하는건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유튜브에서 이거 찾았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진짜 왜 눈물만 질질나지 나 이렇게나 그 사람 좋아했나? 새벽에 왠 청승이야....... 답답해 억울해. 여주인공이 이뻐서 더 우울해. 쟤는 이쁘니까 저렇게 들이대도 귀여워 보이고 예뻐보이잖아. 답답하다 속이 아프다. 노래 가사까지 왜 이러니 진짜. 영상 중간중간에 보이는 둘이 벤치에 앉아있는거 보면 자꾸 안에서 북받쳐올라.. 카메라 잡고있는 모습, 라지포맷카메라, 셔터릴리즈, 포토그라픽페이퍼, 다 너무 그리워.

진정진정진정하자.

- (안성기에게) 극중 형만은 남은의 표현대로 순수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 오십이 넘은 남자에게 이런 면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형만의 캐릭터를 잡는 데 있어서 어떤 점에 주안을 뒀는지 궁금하다.

안성기 : "형만은 약간은 자기 세계에 갇혀 사는데,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고 때 묻지 않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먹은 만큼의 나이로는 보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노회한 느낌이 강하다보면 순수하고 맑은 캐릭터가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상 팀과 상의를 해서, 밝고 캐주얼한 의상을 주로 입었다."

저 형만이라는 캐릭터 설명이 대런이랑 딱 맞는다.
어제도 그랬어. 너 처음으로 가진 직업이 뭐였냐고 물어보니까
'신문배달! 6살이었나? 넌 뭐였어?'
'아니아니 처음처음 직업말고 대학졸업하고나서 첫 직업'
'어..뭐였지 하우스페인팅? 하우스 페인팅 다음엔 포토그라픽테크니션이었다가 그담엔 렉쳐러였다가 지금은 다시 포토테크니션이지롱! 아마 더 있다가는 다시 신문배달할거야 히히히히'
'하우스 페인팅! 재밌을거같아'
'으악 장난해? 하루죙일 줄 나무떼기에 흰 페인트만 보고 칠하고 있으려면 진짜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

'어... 신문배달, 그럼 작년이네? 너 지금 일곱살이잖아.'
'하하하하하 어떻게 알았어!? 난 일곱살~' 

바보가 따로없다.
내가 더 바보같지만.

i dont want to be an adult, i will always be an old child.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