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10. 1. 20. 18:27
오랫만에 보는 배가 드러나는 회색 코끼리 셔츠에 mad scientist coat.
ollie가 난 이제 주소랑 집전화만 알면 오피셜스토커 될 수 있다고 농으로 말했을때 난 뜨끔했어. 네가 자랑스럽게 나 대런 스토킹하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는건 아무런 감정도 없기 때문이지. 난 드러내놓고 스토킹을 하기도, 스토커를 자처하지도 못하겠어. 그리고 너 대런 앞에서 나이 들먹이면서 20이면 인생 반 살았다는 개소리 하지마 시발. 대런은 좀비냐고?!
오늘따라 주름이 더 쭈글쭈글해보이고 머리카락도 바싹 말라보이고 흰머리가 더 늘은것 같고 더 작아보이던 아저씨.. 마음이 좋지 않더라.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