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2010. 1. 25. 15:52
i am a biscuit person, 그러나 비스켓의 사촌격인 쿠키도 그럭저럭 잘 먹음. 울워스에 갔는데 크리스마스때 팔던 비싼 수입과자들을 엄청나게 세일해서 몇개 집어왔다. 히히히. 6,7불 하는걸 막 1,2불에 팔잖아! 어떻게 안 데려와...


스코틀랜드에서 온 쇼트브레드. 재료는 딱 세개다. 밀가루, 버터, 설탕! 와우. 숏브레드는 버터맛이 너무 진해서 역하게 느껴질때가 있어서 잘 먹지 않는데 그래도 가아끔 땡기거나 생각날 때가 있다. 그래서 데려왔는데 사고나서 다음날 막 땡겨서 한자리에서 훌러덩 마셔버렸지... 맛은 정말 진하더라. 맛있었어. 스코틀랜드에서 맨 처음 생긴 베이커리에서 만들었다네요. 칼로리는 물론 쩔어줌.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으니 더 바삭바삭한게 버터향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 더 좋았다.


아래로는 독일에서 온 과자들. 진저진저진저!!! 꺄오 진저 너무 좋아. 딱 만져보니 촉감이 안드레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과자랑 너무 비슷하길래 아 이거구나 싶어서 종류별로 집어왔다. 역시나 맞았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


얘는 반죽에 헤즐너트가 들어있는 진저브레드. 위에는 아이싱. 맛있어 달콤해 행복해!





반짝이는 자태가 너무도 아름다운 과자. 읽을수가 없다. 심오한 독일어.... 위에는 아이싱슈가가 코팅되어있고 아래는 다크초콜렛에 딥 되어있다. 진저시나몬 기타등등 스파이스맛도 너무 잘 어울리고 하여간 맛있다. 갓 내린 에스프레소와 함께라면 천국을 볼 수 있다.


한가지 더 있는데 사진이 없넹. 나중에 티 포스팅할때 같이 올려야지.

너무너무 좋은 진저브레드!!!!!!!!!!!!!!!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