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2010. 1. 27. 18:47


예지가 놀러와서오랫만에 요리.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발로 ㅋㅋㅋㅋ 색이 너무 칙칙해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소스파스타.
진짜 간단하게 만들었다. 마늘이랑 양파에 오레가노 후추 뿌리고 볶다가 한쪽으로 밀어놓고 버터 녹이고 밀가루 볶은다음 우유 넣고 졸여서 걸쭉해지면 익혀둔 펜네파스타 넣고 좀 더 익히고 소금으로 간하고 끝.

아보카도파스타샐러드.
진짜 그냥 냉장고에 있던 재료 몽땅 다 한데 섞고 만들었다. 어제 심심해서 불려두었던 chick peas 익혀놓고 껍질 다 까서 찬물에 식히고, 아보카도랑 사과 잘게 잘라서 놓고 계란 두개 삶아서 흰자 다져 넣고 거기에 병아리콩 다시 넣고 사워크림 한 숟갈에 후추, 레몬즙 조금, 소금 넣고 섞었다. 그런데 너무너무너무 맛있는거야! 그냥 샐러드로도 먹고 펜네 식혀놓은걸 샐러드랑 함께 뒤적뒤적해서 파스타샐러드도 만들었다. 요새 아보카도가 환상이야.

사진엔 안나왔지만 싼 값에 엄청 사들인 crumbed meatballs랑 닭다리도 있었다. 닭은 간장, 설탕, 마늘, 오레가노, 올리브유로 소스를 만들어 발라 구웠다. 맛있었당 히히 (내가 뭔들 안 맛있겠어.....)

세일해서 사다놓은 할라페뇨피클은 마이풰이버릿 :>

아 맞아, 쑤가 아침에 만들었다는 감자를 넣은 chilibeans 진짜 좋았어! 감자랑 칠리빈스캔 넣고 파 다져넣고 볶았다는데 우왕 굳!!!!!!!!!!!!!나도 나중에 만들어 먹어야지. 


꽤 자주 해먹는 마늘빵. 하기 쉬우니까 뭐. 만들어서 얼려둔 소다브레드에 마늘, 올리브유, 오레가노, 후추, 시나몬 뒤적여서 위에 대충 발라 오븐에 넣었다 뺐다. 굳. 아, 넣기전에 위에 설탕을 조금 뿌려줘도 은근한 달짝지근함이 좋지요.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