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런 모먼트를 위해서 힘차게 공부해야지. 저번주에 시작한 도큐멘타리페스티발에 팝스타온아이스였던가? 조니의 필름이 나온다고해서 꼭 보러 갈 생각이다. 그래 루퍼스가 오지 않으니 조니라도 오는구나.... 기쁘다.
그 사람은.. 개학후 8일동안 6일을 봤다. 아직도 보면 좋고 안보면 보고싶으니 잊고지우고떨쳐내고 싶어도 아무래도 쉽게 되는 건 아닌것 같다. 특히나 요즘은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고 있었던적이 많은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 눈이 너무 커서 눈만 보이고 그 눈이 잔상처럼 하루종일 남아있다. 아래로 쳐진 옅은색 속눈썹도 매우 예쁘다. 아저씨 답지 않게 수줍어하고 부끄러워 할때면 그게 눈에 뻔히 보이는것도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