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일주일 내내 비오는건 오랫만이다. 일주일에 삼일은 눈이 펑펑 오고.
크라이스트 처치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건 올해가 처음이야! 처음엔 좋았는데 꼼짝없이 집에 갇혀서 먹고자고컴퓨터하고만 하다보니 좀 지겹긴 하다.. 진짜 비러머글 생리따위 왜 할것처럼 굴다가 안하니 왜 안하니 진짜 식욕만 폭발하면 다야???? 에이씨 치치내려와서 붙은 살 좀 빼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참 사람 마음 간사하다 너무 말랐을때는 아 좀만 찌우고싶다 이러고 좀 찌니까 아 그때가 좋았던것 같다 이러고 앉았으니.. 만족하는 사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걸 알겠다.
에릭은 만천하에 병신이라는걸 까발리고 있고 진짜 어디가서 좋아했다는 말 하기가 무서울지경이네 그려.. 내가 알던 에릭은 이런 에릭이 아니었는데 잘생겼지만 병신짓하는 귀여운 리더였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대략 몇년 전부터는 실제인물보다 팬픽속에 나오는 허구의 인물을 더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현재야 뭐 그런것도 별로 없으니까 상관 없지만서도... ㅋㅋㅋㅋ그래서 말하지만.. 사족이지만... 내 안의 신혜성은 아직도 2,3집때 (성형전의) 풋풋하고 앙칼지지만 순딩해보이는 그 신혜성이지롱. 릭셩팬픽이 참 재밌는데~
그리고 요새는 자기전에 뒹굴대면서 올해 제이투빇뱅 소설들을 하나씩 섭렵중. 너무 많다보니 취향에 맞는거 찾는게 힘들다. 하지만 너무 적은데서 찾기힘든것 보다는 많은게 낫지 ㅠㅠ 지금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건 Two-spirits. 아메리카 오지 인디안 얘기에ㅐ 식민지 얘기에 뭐야 이건 했는데 괜히 끌려서 다 읽어보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쓰고싶지만 귀찮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