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2012. 12. 9. 00:29
너무 아름다운 당신을 보면 눈물만 나.. 표현하고 싶어 온세상에 대고 소리지르고 싶고 이번에 나온 노래들 너무 좋아서 아는 사람들한테 강제로 다 앉혀놓고 이어폰 끼워주고 싶어.. 아니 이건 너무 이기적이니까 그냥 강제 앨범증정.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크니까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지는거 있지 내 몸이 이렇게 거대한데말야. 알아줬으면 좋겠고 전해주고싶은데.. 안되니까 너무 슬픈거 있지. 그래서 내가 언제까지 이럴지 무섭고 두렵고 이제 곧 가까이 볼텐데 그러고 나면 더 절망스러울거같아서 사실 좀 많이 겁나. 내가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어. 이상한데. 근데 살면서 이렇게 맹목적으로 좋아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깊게 공감하고 그 안에 들은 감정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저절로 울음이 비져나오는 경험은 다시는 못 할 것같아. 고마운데 힘들어.. 머리가 맨날 너무 아프다.. 난 안되나봐요 그게 제일 인정 할 수 없고 서럽다니까?! 으으 돌아버리겠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이러구 있니 그래도 난 말해야지 직접 앞에서면 입벙긋 못하고 덜덜거리며 비죽하니 서있을게 뻔하니까 여기서라도 실컷 맨날 지겹도록 말할래. 사랑해..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수 없을 첫사람. 사랑해 너에게 난 부족하지만 아무래도 멈출수가 없을 것 같아. 이런 내 마음 결국 꿈으로 남겨질지 몰라도.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