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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2007. 9. 2. 21:30
흐림
에픽하이의 행복합니다를 하루종일 내내듣고있다. 묘하게 축쳐지고 흐린하늘같은 느낌을 주는 노래.
게다가 끝무렵에 오버랩되어 전혀 다른 뜻을내는 가사도 매력적이다.
목을 - 베어야지, -어린아이의 손목을 - 그어야지
낮잠을 잤는데 이 노래를 켜놓고 잤더니 자면서도 들리는 듯한 착각. 깨고일어나니까 머리가 띵한게 세뇌된것같았어. 나는 행복하다고 되뇌고되뇌고- 몽롱하고 붕 떠있는기분. 그래도기분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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