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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
2007. 7. 20. 19:35
grilled chicken breast & minestrone
어제 저녁 즐겼던 만찬의 모습 ㅠㅠ
혼자 먹으려니 조금 쓸쓸했던 점도 있지만 사실 혼자라서 더 좋았어요.
어차피 만찬의 계기가 동거인이 돌아오기 전 혼자 지내는 밤을 셀레브레이트 하기
위해서였으니까 *_*
메뉴는-
Minestrone, Grilled chicken breast with Vienna roll, 그리고 white wine; Villa Maria!
Minestrone입니다.
처음 시도해본 것 치고는 맛이 굉장히 흡족스러워서 기뻤답니다.
각종야채들-샐러리, 당근, 완두콩, 양배추, 감자, 양파-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같이 또 한참 볶다가 물을 넉넉히 붓고, 치킨스톡도 붓고 야채들이 푸욱 익도록 한~참을 끓입니다.
향신료와 소금으로 간을하면 끝! 저는 후추와 오레가노 잎을 넣었답니다.
재료 다 썰어서 그냥 몽땅 냄비에 넣고 푹 끓이면 되는 것 치고는 너무너무 맛있어요.
따끈따끈 후루룩~
치킨이 먹고싶어서 마트에서 싱싱한 닭가슴살을 구입.
어떻게 요리할까 하다가, 그냥 굽기로 했어요.
두툼한 살이 얇아지도록 살짝 저미고. 소금, 후주, 오레가노 잎을 살짝 뿌려 약 10분정도 재운 뒤에 구웠답니다.
약간 닭비린내가 나서 난감..와인도 사왔겠다 와인을 좀 뿌려둘걸 그랬어요. 그러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ㅠㅠ
빵은 비엔나롤!!! 위에 치즈를 얹어 구워서 고소한 맛에 빵 속살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하악하악하악.
미네스트로니에 찍어먹으면 환상의 세계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은, 빌라 마리아 2006년산.저 정겨운 이름!!
(제?다닌 학교 이름이 빌라 마리아 칼리지 였습니다~)
아니 그런데 생각보다 톡 쏘더군요, 은근히 달기도 하고.
그런데 피곤해서 술이 잘 안 받길래, 두 모금 마시고 오렌지 쥬스로 대체했습니다.
아직도 미네스트로니가 한 냄비 가득 남아있어요~;ㅅ; 하아....
닭가슴살도 두 점 더 남아있고...ㅠ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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