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2008. 2. 17. 09:30

금요일날 저녁, 한국에서 얼마전에 돌아온 I를 만났다.
맥주를 홀짝대는데 갑자기 I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건네주었다.
전혀 기대도 안했던 선물이어서 더 놀랐고 세심한 배려에 감동 T_T 흑흑흑
작은 유리병에 예쁘게 담겨있는 트로피컬 가향차와 인형사진이 담긴 엽서 두장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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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이 너무 예쁘다. 말린 노란색 꽃이랑 파랑색 꽃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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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향차는 어떻게 마시면 굉장히 톡 쏘고 자극적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차는 굉장히 목넘김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인상을 받았다.
향도 지나치게 달거나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곧 겨울이 다가올텐데 (희망사항1호) 즐거운 겨울의 동반자가 될 것 같은 좋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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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굉장히 오랫만의 tea 포스팅이다! ♥
Posted by 기린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