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햇살 좋던 날 슽디오 앞에서 A와 함께 랄랄라 랄랄라
2. 토요일날 A와 S와 갔었던 짚sy fev어. 아 진짜 FREE SPIRIT! 우왁!!!!!!!!!!!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고 즐거웠고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그 분위기와 기분. 정말정말 좋았다. gig가 끝나고는 와인 셀러로 가서 주인옵하가 페장한다고 할 떄까지 노닥노닥거리고 마지막 버스를 타러 가는걸 못가게 A를 잡아서 ㅋㅋ 그 날 공연했던 B밴드 기타리스트, 산타, P의 스튜디오로 놀러갔다. 쓸데없는 얘기로 노닥노닥 거리고 끝임없이 뻐끔뻒ㅁ 담배를 피워대고 검정색 벽에 분필로 두들링을 하고 노래를 듣고 작품에 대한 얘기도 하고. 재밌어요 즐거워요! 이스턴 유러피안뮤직이랑 짚시 음악 좋아! 마지막사진 A너무너무 귀여워♥ 하늘이 밝아져 올 때쯤, 안 졸립다고 안 잔다고 그러면서 졸던 A. 아침 8시쯤 A의 첫번쨰 버스가 올 만한 시간, 크로스 스트리트 스튜디오를 나오는데 포옹하고 볼에 굳바이 뽀뽀 쪽. "oh i just kissed your bow!" I like you very much Santa! 역시 무대에서는 누구나 다 빛나는 것 같아. 다른 사람같더라니까 전부.
3. 왠지 모르게 hyper한 Y. 아마 sugar high인 것 같음. 돈 도 없는 주제에 sweets를 15불어치나 사서 쳐묵쳐묵하고 있었어요. 까만 밤에 베란다에 나가서 바다 바람맞으면서 까만 땅 하늘에 가로등 불빛 보면서 찬 바람 맞으면서 초콜렛먹으면서 담배피니까 왜이렇게 좋은거야!!!!!!(plus 루퍼스의 노래는 진리.) 이런 하이퍼한 기분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기록을...(이런 개소리를 멍멍) I am so beautiful. 난 이제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지도 내 몸이 안 예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윽 스트레치마크는 좀 빼고.) 밥 한사발에 땅콩이랑 코코아 밀크 잔뜩 들어간 타이 커리도 먹고 밤 열두시가 넘어서 마쉬멜로우, 젤리, 초콜렛도 홍차와 함께 냠냠 맛있게 먹을 줄 알아서 기뻐. 옆에 좋은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야. 자신감이 한 사람을 예뻐보이게 하는 최고의 아이템이라는걸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