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2008
(56kg of wheatmeal flour, water, goache, food colouring, 4kg of baking powder)
생각해보면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작품이다. 정작 신경 쓰고 생각을 많이 해줬어야 하는데, 다른 일들에 푹 빠져서 정신을 놓고있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다. 잠도 많이 빼앗기고 허리도 아파죽는줄 알았지만 그래도 스튜디오에 쫙 퍼진 달콤한 빵냄새와 알록달록한 색깔을 보면 기분이 좋았다. 아직은 마땅한 제목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좀 더 생각을 해보고싶다. 뭐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