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메탈 카스팅을 해봤다. 예쁘고 앙증맞은 기린이 두마리나 있다. 오늘 한 여섯시간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우리 아가기린을 붙잡고 그루밍을 해주었다. 손이 시커매지고 옷은 알루미늄먼지에 뒤덮히고, 눈은 뻑뻑하고, 목은 따갑고, 열이 오르지만. 그래도 맨들맨들 군살하나 없이 미끈한 메탈기린이를 보니까 마음이 짠하다. 너무 이뻐!
할 수 있는 재료로 다 카스트해서 giraffe herd를 만들어버려야지♥
하지만 사진은 그루밍이 덜 되었을때여서 오리지날이에게 초점. 내일 빛 좋을 때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