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07. 8. 19. 11:43
사진2007. 8. 18. 22:26
차(茶)2007. 8. 18. 14:28
정말 오랫만의 홍차 포스팅!
한달인가 두달 전 쯤 산 Russian Caravan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어디선가 보고 정말 마시고 싶다고 느꼈던 홍차인데 이렇게 갖게 될 줄은 정말 몰랐지 뭐야 ㅠㅠ… 길을 걸어가다가 커피전문점인데 트와이닝 제품이 좍 들어서 있는걸 보고 바로 유리로 찰싹 붙어서 구경을 하다가 있길래 급 지르게 된 것.
잎차답게 tea pot 한 가득 한 스푼으로는 부족해요, 조금 넉넉하게 잎차를 넣고 한 2분정도 우려 마셨습니당. 그래도 연하긴 연하더군요. 느낌상으로 말하자면 Prince of Wales아 비슷한 훈연향. 부드럽고은근한게 좋아요 좋아.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 급 상승. 으하하. 어쨌든 어제 구워둔 스콘같지 않은 블루베리 스콘이랑 먹으니까 맛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