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읽기, 보기2013. 5. 7. 10:22



오늘따라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일람의 나른한 오후가 생각나. 오피스에 둘이 않아서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다가 티를 홀짝이고 쿠키를 먹고 "this is my song" 하면서 노래를 틀면 조용히 듣기.

요즘들어 되게 보고싶다.

Posted by 기린c
듣기, 읽기, 보기2013. 5. 7. 01:53

그러나 나름 납득이 가는 흐름. 보고 듣다보니 저렇게 흘러가더라?


박효신

신혜성

신화

H.O.T.

이정현

버스커버스커



아아 잠 자고싶지 않네요 안 졸렸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이것 저것 좋은 노래 좋은영상 계속 보고싶어

오랫만에 마음이 여유롭고 벅차고 훈훈한 새벽이다

Posted by 기린c
수다2013. 5. 5. 20:41

음 이런 오빠도 저런 오빠도좋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노래를 들으면서 섹드립에 절은 오빠모습을 떠올리게 되는건 그닥 유쾌하지 못하다. 아니 이건 좀 거창한 표현이것같고 그냥 처연하고 음울하고 하여튼 감정이 넘실거리는 노래를 듣다가 그 표정이나 몸짓이 생각나면 뜨악해져서 막 혼자 킥킥깔깔낄낄큭큭 하게 되어서 뭔가... 좀... 음..... ㅋㅋㅋ 아냐 이건 아냐....

왜 저런모습을 치를 떨면서 싫어하는지 어린왕자같은 곱상하고 멀끔한 모습만을 원하는 팬들이 있는지 조금 이해가 감.

근데 아무래도 나는 그냥 이 인간 자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것 같아. 노래만으로도 너무 좋고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좋고 그냥 존재자체가 너무 좋은데 어떡해? 이 모습 보면 이게 너무 좋고 저 모습보면 저게 너무 좋고 이것도 저것도 다 좋고.. 아 마법같은 이 남자.

Posted by 기린c